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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시는 29일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청년창조기업 80개를 신규 육성하고 550여 명의 청년구직자를 취업 지원하는 등 청년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.

광주시에 따르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조기업 80개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청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과 고용노동부 창조캠퍼스 지원사업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해 지원할 계획이다.

특히 고용효과가 큰 지식과 기술, 아이디어 기반의 창업에 중점을 두고 미래 유망CEO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.

청년창조기업 지원사업으로는 ▲청년창업자 멘토 연계 ▲창업컨설팅 ▲창업교육 및 세미나 등을 펼친다.

광주시는 3~4월 중 예비창업 후보자를 모집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50개를 선정하고 하반기 중 30개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.

선정된 청년창업기업에는 1개 기업당 최고 2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.

광주시는 또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지원을 위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맞춤형 취업약정사업을 전문대로도 확대 시행한다.

중소기업 청년인턴제,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도 다음 달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청년구직자 550여 명과 참여기업체를 모집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.

광주시 관계자는 “청년창업을 위한 특화된 지원시스템과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”며 “맞춤형 취업지원사업 등 청년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겠다”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