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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]광주의료산업, 지역경제‘효자’
작성자
운영자
작성일
2016-10-04
조회 수
1941

[경제]광주의료산업, 지역경제‘효자’

2016-10-04
광주의료산업, 지역경제‘효자’
- 생체의료소재부품 기업수․매출액․고용 폭발적 증가
- 제품수출․해외병원설립․선진의료기술 전파도 활발
- 답보 상태 해외관광객 유치 의료관광으로 활로 모색
- 캄보디아 광주클리닉 등 광주정신 확산 ‘첨병’ 역할
(미래산업정책관실, 613-3900)
(인권평화협력관실, 613-2070)

○ 광주 의료산업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효자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.

광주광역시의 집중 육성에 힘입어 산업규모가 급신장하면서 매출액과 고용이 크게 늘고 수출 등 해외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으며 해외관광객 유치의 핵심 분야로도 주목받고 있다.

특히, 아시아권 연대와 협력을 통한 ‘광주정신’의 확산에도 의료분야가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.

○ 광주광역시가 역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생체의료소재부품산업은 지난 2002년 2개 업체에 매출 2억원, 종업원 22명으로 극히 미미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오면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업체는 172개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.

매출도 2372억원으로 급신장했고 종업원 역시 1617명으로 늘어 지역 고용확대의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.

지난 2009년과 비교해 기업 수는 273%(126개), 매출액은 293%(1769억원) 늘었다.

○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생체의료용소재부품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선정해 산·학·연·병원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, 기술개발 및 기업 마케팅 지원으로 가격과 제품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했다.

○ 특히, 생체의료용소재부품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한 기반구축 사업으로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를 구축 중이며,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치과용정밀장비 및 부품지역혁신센터 구축, 지역기업의 해외진출 등 마케팅지원을 위한 미래형생체부품소재산업 육성, 콘텍트렌즈산업 고도화 육성사업, 정형외과용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.

○ 지역 의료산업의 해외진출도 활발하다. 지난해 생체의료소재부품산업 분야에서만 무려 440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.

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, 시엘병원 등 지역 병원들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한 광주의료관광·뷰티산업 설명회에 참석해 몽골시장 선점의 토대를 확보했다.

이들은 광주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와 함께 심혈관치료, 장기이식술 및 관절치료, 불임클리닉 등 대표 의료기술을 홍보하고 심장병수술, 복강경담낭절제술 등을 시술해 광주의 높은 의료수준을 선보였다.

조선대병원은 몽골 국립의과대학교 부속병원 등 8개 병원과 의료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시엘병원은 현지에 불임센터 설립을 위한 현지 법인설립 허가 취득과 부지확보를 마치기도 했다.

○ 윤장현 시장은 바트벌드 손두이 울란바토르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“울란바토르시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의료교류에 대해 신기술을 전수하고 의료인 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”고 말했다.

○ 접근성과 관련시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관광객 유치도 의료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.

○ 지난해 광주의 외국인환자 유치는 2744명으로 전년 1850명에 비해 48%가 늘었으나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.9%로 여전히 미미했다.

○ 이에 따라, 광주시는 광주 의료관광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2017년 말까지 점유율 2%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의료관광활성화 지원조례 제정, 사업 추진체계 강화·정비,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, 홍보·마케팅 추진,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전개하고 있다.

○ 이밖에도 의료분야는 광주정신을 전파하는 첨병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.

○ 광주시와 지역의료봉사단체가 지난 2014년 6월 캄보디아 캄퐁스퓨즈 트라패잉마을에 개소한 광주진료소는 의료시설이 열악한 현지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

특히 연간 6차례에 걸쳐 광주 의료봉사단체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술을 통해 광주정신을 전파하고 있다.

현재 네팔에 제2광주진료소도 개소를 준비중이다.

광주시 관계자는 “의료분야가 산업과 고용, 관광, 도시 간 연대·협력 등에서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”며 “다방면에 걸쳐 유용성과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”고 말했다